NH투자증권, 해외주식 시세포착 서비스 外 삼성증권 [쿡경제]

NH투자증권, 해외주식 시세포착 서비스 外 삼성증권 [쿡경제]

기사승인 2023-08-01 14:08:36
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시세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주문이 실행되는 '해외주식 시세포착 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 삼성증권은 해외선물 무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해외선물 거래를 무료로 제공하는 중이다.

사진=NH투자증권 제공

NH투자증권, 해외주식 시세포착 서비스…원하는 조건에 거래 가능

NH투자증권이 해외주식 시세가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주문이 실행되는 '해외주식 시세포착 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해외주식의 시세가 특정조건을 만족했을 때 주문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미국 증시에서 현재가가 100달러인 종목에 대해 90달러 이하로 매도 주문을 설정하면 시세가 조건을 충족했을 때 매도 주문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서비스 대상 국가는 미국·중국·홍콩·일본이다. 미국 주식의 경우 정규장은 물론 24시간 감시를 설정할 수 있다. 감시 기간도 최대 30일까지 적용된다. 

매수·매도 주문뿐만 아니라 타종목감시, 신규 편입, 바이앤셀(Buy&Sell) 주문 기능도 제공한다. 타종목감시는 종목 간 연관성을 활용한 매매 전략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주문할 종목과 다른 종목 또는 지수를 모니터링해 거래할 수 있다. 신규 편입은 미보유 종목의 매도 조건을 미리 설정하는 주문으로 매수 체결된 종목은 설정된 조건에 따라 매도가 자동 실행된다.

바이앤셀(Buy&Sell)은 동일 종목의 매수와 매도를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는 주문이다. 신규 편입과 마찬가지로 변동성이 높은 종목의 매매에 유용하다. 투자자 각자의 상황과 니즈에 맞게 해당 주문을 활용할 수 있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 사업부 총괄대표는 “바쁜 일상과 시차로 시세 모니터링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해외주식 시세포착주문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미국 주식 차트 주문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해외주식 플랫폼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해외선물 무료수수료 이벤트 진행

삼성증권은 해외선물 무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해외선물 거래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해외선물은 해외거래소에 상장된 지수, 통화, 에너지 등 선물 종목을 미래의 특정시점(만기일)에 약속된 가격에 인수하거나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다.

삼성증권은 지난 2월6일 해외선물을 개시해 미국 CME 거래소 주권기초 지수선물 E-mini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과 Micro 4개 종목(나스닥100, S&P500, 다우, 러셀2000), 그리고 스탠다드 니케이225(달러) 등 9개 종목의 거래를 중개하고 있다.

해외선물은 매수·매도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헤비 트레이더들의 관심이 높은 상품이다.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침체 여파에 따라 급격하게 변동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적은 증거금만으로도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투자금액에 비해 큰 폭의 이익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성향이 '초고위험'인 투자자만 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을 통해 해외선물을 거래하는 고객수는 서비스를 론칭한 지난 2월 개시 이후 5배 증가하고, 월간 거래량도 약 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해외선물 무료수수료 이벤트는 신청기간이 9월29일까지이고 혜택기간은 12월29일까지다. 이벤트 신청 전날까지 해외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매월 E-mini 종목 10계약과 Micro 종목 100계약의 거래를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수수료&환전 할인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 중이다. 모든 계좌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E-mini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5달러에서 1.95달러로 할인, Micro 선물 거래시 계약당 수수료가 표준 1달러에서 0.49달러로 할인된다. 온라인을 통한 환전 스프레드도 95% 할인된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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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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