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거래 건수가 최근 10% 이상 줄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기업 알스퀘어는 2일 국토교통부 서울 업무·상업용 부동산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했다.

자료에 따르면 6월 거래 건수는 128건으로 5월보다 13.5% 감소했다. 

매매는 주로 100억원 미만 ‘꼬마빌딩’(105건⋅82%) 위주였다. 꼬마빌딩은 △강남구(11건) △종로구(10건) △중구(10건)에서 많이 거래됐다. 

1000억원대 거래는 △서초구 방배동(1474억원) △중구 초동(1381억원) 2건이다. 

6월 상업용 부동산 거래금액은 1조916억원으로, 전달보다 24.7% 늘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63.5% 감소했다.

알스퀘어는 “금리 상승과 경기 둔화로 기관투자자 중심의 대형빌딩 거래 시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탓”이라고 진단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