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9일 (금)
BTS 뷔-민희진 ‘특급 만남’ 어떻게 이뤄졌나 보니

BTS 뷔-민희진 ‘특급 만남’ 어떻게 이뤄졌나 보니

기사승인 2023-08-02 10:18:26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왼쪽),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 빅히트뮤직, 어도어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그룹 뉴진스를 탄생시킨 민희진 어도어 총괄 프로듀서와 손잡고 첫 솔로음반을 낸다.

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뷔는 현재 첫 번째 솔로 음반을 작업 중이다. 민 총괄은 음악, 안무, 디자인, 프로모션 등 음반 제작을 지휘하고 있다. 자세한 발매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올해 3분기에 나올 것으로 점쳐진다.

두 ‘K팝 장인’의 특급 만남은 뷔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민 총괄은 빅히트 뮤직을 통해 “지난해 말 (뷔 솔로음반 제작을) 제안받았다. 처음엔 일정 문제로 망설였으나 뷔의 태도와 열정, 그리고 잘 몰랐던 그의 음색이 흥미로웠다”고 협업 계기를 설명했다.

뷔와 민 총괄은 음악에 집중해 음반을 준비 중이다. 뷔는 “제 취향이 고스란히 들어간 음반이다.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민 총괄도 “뷔의 취향을 반영한, 동시에 제가 제안하고 싶은 음악들로 준비했다. 익숙한 스타일보다는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 잘 소화할 수 있는 음악에 중점을 뒀다”고 부연했다.

뷔는 방탄소년단 멤버 중 가장 마지막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앞서 솔로음반을 낸 다른 멤버들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1위를 차지(정국·지민)하거나 월드투어를 개최(슈가)하는 등 위세를 떨치고 있다.

뷔는 “떨리지만 행복하다”며 “아미(방탄소년단 팬덤)가 행복해하실 거라 생각하며 음반을 준비했으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방탄소년단 뷔와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9일 별세…향년 81세

‘뽀빠이 아저씨’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방송인 이상용이 9일 오후 2시30분께 별세했다. 향년 81세. 소속사 이메이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용은 이날 서울 서초구 자택 인근 병원에 다녀오던 중에 쓰러졌다. 이후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관계자는 “전날에 같이 행사를 다녀왔다. 감기 기운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떠날 줄은 몰랐다”고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19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