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대진이 공개됐다. 한화생명e스포츠가 DRX를 선택하면서 8일 맞붙게 됐다.
KT 롤스터(KT)는 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3 LCK 서머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리브 샌드박스 상대로 2대 0으로 완승했다.
17승 1패를 기록한 KT는 5년 만에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고, 젠지e스포츠는 16승 2패로 2위로 결정됐다. 두 팀은 2라운드로 바로 직행한다. 3위는 한화생명e스포츠(12승 6패)가, 4위는 디플러스 기아(11승 5패)가 뒤를 이었다. 5위는 T1(9승 9패), 플레이오프 막차는 6위 DRX(6승 12패)가 탔다.
3위팀부터 6위팀까지 펼치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3위 한화생명이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로 DRX를 선택했다. 양 팀은 오는 8일 오후 5시에 맞붙는다. 자연스레 디플러스 기아와 T1과 대결하게 됐다. 두 팀은 9일에 맞붙는다.
한화생명은 DRX를 상대로 정규리그 2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디플러스 기아와 T1은 한 차례씩 승리를 나눠 가졌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 부터는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2라운드에서 탈락하더라도 다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는 KT가 1라운드의 승자팀 중 한 팀을 골라 오는 10일에 맞붙으며, 남은 팀들끼리 11일에 경기를 가진다.
2라운드의 승리팀끼리는 12일에 결승 진출을 두고 격돌을 펼친다. 해당 승자는 바로 결승전에 진출한다. 또한 2라운드 패배팀들은 13일에 결승 진출전을 두고 외나무다리에서 맞붙는다. 13일 경기의 패배팀은 짐을 싸게 된다.
이후 장소를 옮겨 오는 19일에는 결승 진출전이 펼쳐지며, 20일에는 대망의 결승전이 열린다.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은 대전 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최종 우승 팀은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1번 시드권을 얻게 된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