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재밌는 보험 플랫폼 ‘앨리스’ 출시
롯데손해보험은 8일 ‘세상에 없던 보험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하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 ‘앨리스(ALICE)’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보험을 고객의 일상 속 위험만큼 가까운 곳에 위치시키겠다느 목표로 이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디지털 플랫폼 ‘앨리스’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간편인증만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고, 상세한 보험계약 조회와 보험금 청구도 가능하다.
롯데손보는 우선 앨리스를 통해 16종의 생활밀착형 보험서비스를 판매한다. 높은 진료비의 뇌·심장 질환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미니뇌심보험', 가족을 대표해 한 명만 가입하면 되는 '캠핑차박보험', 동반가입과 선물하기 기능을 갖춘 '골프보험' 등이 대표 상품이다.
금융소비자들은 롯데손보가 만든 독특한 세계관인 '앨리스 유니버스' 안에서 보험 상품들을 찾을 수 있다. 앨리스 유니버스는 △FOR ME △FLEX △MY FAM △CREW △VILLAIN △HERO 로 구성됐다.
예를들어 영유아기 아이의 성장호르몬 결핍증 치료와 전염병·응급실 치료를 보장하는 '베이비보험'은 '나의 가족을 지킨다'는 의미에서 '마이 팸 항목으로 분류된다. 학교폭력과 스쿨존 교통사고 등을 보장하는 '청소년보험' 등은 '일상 속 악당(빌런)으로부터 나를 지킨다'는 뜻에서 '빌런' 보험으로 지칭됐다.
이어 고객이 스스로 앱에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흥미유발 콘텐츠도 제공한다. 유튜브 '숏츠'와 비슷한 콘텐츠 뿐만 아니라 약관을 알기 쉽게 노래나 랩으로 푼 콘텐츠 등을 '플레이 앨리스' 항목에 담았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디지털 공간에서 고객을 만날 수 있는 창구인 앨리스는 디지털 전환의 마지막 퍼즐”이라며 “하반기 영업지원을 위한 신규 플랫폼을 추가로 출시해 DT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 ‘KB 2대질환 열번보장보험’…뇌·심장 5번씩 보장 가능
KB손해보험은 뇌와 심장 부위에서 발생하는 주요 질병을 각각 5번씩, 최대 10번까지 보장하는 'KB 2대질환 열번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뇌와 심장에 발생 가능한 질병을 진행과정에 따라 단계별로 보장받으면서 더 심화되지 않도록 케어하는 ‘통합 뇌질병진단비’와 ‘통합 심장질병진단비’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통합 뇌질병진단비’는 뇌전증과 뇌졸중의 전조 증상인 일과성뇌허혈발작증과 같은 경증질환부터 뇌혈관의 협착, 뇌경색 및 뇌출혈과 같은 중증 질환까지 진행 단계별로 최대 5번 보장한다.
‘통합 심장질병진단비’도 심근병증, 부정맥부터 심장판막협착증, 심부전 및 급성심근경색증 같은 중증 심장질환까지 진행 단계별로 최대 5번 보장한다.
이 상품에는 특정순환계질환 치료약인 '와파린'과 'NOAC(New Oral Anticoagulant)' 신약처방보장 특약도 새롭게 탑재했는데 KB손보 임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을 거쳐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KB손해보험 신덕만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신상품 'KB 2대질환 열번보장보험'은 중대질병 치료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 재활 치료까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KB손보는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해 고객들이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