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단’을 파견한다. 경축특사단은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진행한다.
대통령실은 11일 “산티아고 페냐 팔라시오스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으로 구성한 경축특사단을 파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15일 열리는 행사에서 파라과이 신임 대통령에게 각별한 축하 인사를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 파라과이 신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길 기대한다는 뜻을 담은 친서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경축특사단은 취임식 참석을 계기로 파라과이 신정부·고위 인사 면담, 지상사·동포 대표 간담회 등의 일정을 할 것”이라며 “부산 엑스포 유치 교섭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진수⋅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