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일본엔선물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外 KB국민카드·삼성운용 [쿡경제]

미래에셋 일본엔선물ETF, 순자산 1000억원 돌파 外 KB국민카드·삼성운용 [쿡경제]

기사승인 2023-08-18 10:12:25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일본엔선물 ETF(292560)’ 의 순자산총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종가 기준 ‘TIGER일본엔선물 ETF’의 순자산총액은 1077억원을 기록했다. 원·엔 간 환율을 기초로 엔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해당 ETF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엔화 연계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최근 일본은행은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0년물 국채 금리의 상한선을 0.5%로 두되 시장 상황에 따라 이를 일정 수준 초과해도 용인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긴축 정책으로 선회한 정책 발표 이후 엔화 변동성이 높아지며 TIGER 일본엔선물 ETF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있다.

17일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는 774억원이며 6월과 7월 두 달동안 개인 순매수 730억원이 몰렸다. 지난해 전체 개인 순매수 규모 157억 원과 대비해 올해는 이미 작년의 5배 수준까지 개인 자금이 들어왔다.

TIGER 일본엔선물 ETF 투자는 위탁증거금이나 별도의 파생계좌없이 엔선물에 투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ETF는 선물과 달리 만기가 존재하지 않아 선물 투자 시 투자자가 직접 수행해야 하는 롤오버(Roll-over)의 불편함이 없다. 엔화 환전과 달리 별도의 환전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주식처럼 소액으로 간편하게 매매 가능하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원·엔 환율이 최근 8년 만의 저점을 기록하는 등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엔테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직접 엔화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ETF인 ‘TIGER 일본엔선물 ETF’가 엔테크 투자자들에게 좋은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 여름 시즌엔 KB국민 체크카드로 Check!

KB국민카드가 KB국민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빈도가 높은 업종에서 이용 시 캐시백을 제공하는 ‘월간KB체크’ 행사와 청소년 전용카드인 리브 넥스트 카드 고객 대상 롯데월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말일까지 행사 응모 후 행사기간 KB국민 체크카드(KB국민 기업체크, 비씨플러스, 프리패스 카드 제외)로 편의점, 커피, 제과, 아이스크림 업종 등에서 합산 1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원, 2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여름 휴가철 방문 빈도가 높은 수영장, 골프장, 볼링장 등의 스포츠 업종에서 합산 20만원 이상 이용 시 1만원, 40만원 이상 이용 시 2만원 캐시백을 제공해 최대 3만원까지 캐시백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청소년 전용 카드인 리브 넥스트 카드 롯데월드 할인 이벤트도 선보인다. 8월 한 달 간 리브 넥스트 카드 신규 발급한 고객 대상 LMS로 발송되는 링크를 통해 롯데월드 종일권 구매 시 정가 5만4000원에서 50% 할인된 2만7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해당 이벤트는 1인 1회 한하여 참여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KB국민 체크카드 이벤트는 여름 시즌 사용빈도가 높은 업종에서 캐시백을 제공하는 특화 이벤트”라며 “KB국민 체크카드로 여름철 각종 경비를 절약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며 향후 금리 움직임에 대한 변동성이 높아지자 ‘파킹형 상품’에 시중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금리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금리인상의 여파로 초단기 상품으로 분류되는 KODEX CD금리 액티브 ETF에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6월 초 상장 이후 50여 일 만에 순자산 50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보름 만에 1조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했다.

이 ETF는 하루 1조원 이상의 거래대금을 기록하는 유동성이 매우 풍부한 상품으로, 6월 27일 이후 현재까지 전체 ETF 중 거래량 1위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최근 1개월 기준으로 순자산이 6882억 증가하며 전체 ETF중 순자산증감 1위도 기록했다. CD91일물 금리는 8월 16일 기준 연 3.70%로 5월말 이후 연 3.7% 내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CD 1일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이자수익으로 반영하는 현금성 자산을 관리하는데 적합하다. 금리의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는 달리 이 상품은 CD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구조로, 기간 조건 없이 단 하루만 투자해도 CD91일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총 보수 역시 연 0.02%로 CD금리 ETF 중 업계 최저다.

또한 이 ETF는 퇴직연금(DC/IRP) 계좌와 연금저축계좌를 통해 안전자산으로 100% 투자가 가능하다. 연금계좌에서 투자 시 세액공제 및 저율 과세 등 세제 혜택을 누리며 투자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CD금리 액티브 ETF는 CD금리 수준의 고금리 효과를 누리며 현금 관리를 할 수 있어 투자 대기자금이나 원리금 확보에 초점을 둔 투자자라면 이 ETF를 활용해 볼 만하다”며 “특히 연금계좌에서도 100% 안전자산으로 투자 가능한 국내 유일한 CD금리 ETF이고, 업계 최저 보수/최소 거래비용 등의 장점을 갖춰 현금 관리에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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