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가 솔로음반 ‘존’(ZONE)으로 미국 빌보드 음반차트에 입성했다.
28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지효가 지난 18일 발매한 ‘존’은 최신 빌보드 200에 14위로 진입했다. 빌보드 200은 CD 등 실물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SEA) 및 판매량(TEA)를 종합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메인 음반차트다.
‘존’은 발매 후 일주일 동안 53만장 넘게 판매됐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발표한 미니음반 사상 최다 초동 물량(발매 첫주 판매량)”이라고 설명했다.
트와이스는 2020년 ‘모어 앤 모어’(MORE & MORE·200위)를 시작으로 빌보드 200에 총 6장의 음반을 올려놨다. 최고 순위는 지난 3월 발매한 ‘레디 투 비’(READY TO BE)의 2위다. 지효보다 먼저 솔로로 데뷔했던 나연은 개인 음반으로 빌보드 200에서 7위를 기록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