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츄가 오디오 드라마에 도전한다.

소속사 ATRP는 31일 “츄가 다음 달 4일 시작하는 KBS 쿨FM 오디오 드라마 ‘하루 한 방울’에서 주인공 이하루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하루 한 방울’은 청각 장애를 가진 인물의 사랑과 우전, 도전과 시련을 표현한 드라마다. 배우 유인나와 밴드 소란 멤버 고영배, 가수 윤지성 등이 츄와 호흡을 맞춘다. KBS 쿨FM에서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조우종, 이현우, 박명수, 이은지, 남창희 등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츄가 연기하는 이하루는 청각 장애인으로 인명 구조요원 자격증을 따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물이다. 이 작품 연출을 맡은 권소희 PD는 “츄가 귀엽고 순수한 매력뿐만 아니라 이하루의 다양한 감정을 잘 표현했다”고 칭찬했다.

츄는 오디오 드라마에 이어 오는 10월 솔로 음반으로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