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2023 경기도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공매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물품을 살펴보고 있다.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 시계, 가방 등 772점을 전북, 경북, 제주 등 다른 시도와 합동으로 공개 매각한다.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가방 158점 △롤렉스 등 명품 시계 25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448점 △미술품, 자전거, 골프채 등 총 772점이다. 주요 공매 물품으로는 최저입찰가 기준 500만 원의 다이아 반지와 480만 원 미술품, 250만 원 자전거 등이 있다.
입찰방식은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며 낙찰품은 당일 인계한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