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물리아 호텔에서 '한-인도네시아 미래산업 협력 포럼'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양국 기업인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의 스타트업과 핵심광물, E-모빌리티 및 2차전지, 스마트시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만기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세 가지 FTA를 통해 상당한 수준의 관세 철폐를 이뤄 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에서 여전히 ‘인증’ 취득을 위한 높은 비용, 수입허가 쿼터제 등 비관세장벽 애로가 있으며 이를 해소해 양국 교역을 확대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인니 무역부 제리 삼부아가 차관은 축사에서 “작년 한-인니 교역은 전년 대비 33.1%, 투자는 15.7% 증가해 경제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저개발 지역 농부들을 위한 창고 영수 시스템, QR 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결제 시스템에 한국 기업의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