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에너지원별 신규사업 금융지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PF 금융 승인 금액은 △2021 년 1조2126억원 △2022년 5338억원 △2023년 상반기 97억원으로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
건수로 보면 △2021년 16건 △2022년 6건 △2023년 상반기에는 단 1 건이다. 지난 문재인정부 2017년~2020년 4년간 41건 (2조6585억원)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
반면, 전 세계적 에너지전환 흐름에 따라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와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수출금융 역시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
이용우 의원은 “기후위기에 각 국의 공적금융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는데, 윤석열정부 들어 산업은행의 역할은 미비한 실정”이라며, “오는 국정감사에서 에너지전환과 관련하여 공적금융의 책임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