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비대면 신탁 서비스 개시 外 미래에셋자산운용 [쿡경제]

삼성증권, 비대면 신탁 서비스 개시 外 미래에셋자산운용 [쿡경제]

기사승인 2023-10-05 10:38:54

삼성증권은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삼성증권mPOP’을 통해 계약까지 체결이 가능한 비대면 신탁 서비스를 개시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과 원자재 등 대체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드림스타자산배분성장형 펀드’를 출시한다.


사진=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 비대면 신탁 서비스 개시…화상 상담만으로 계약 가능

삼성증권은 지점에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삼성증권mPOP’을 통해 계약까지 체결이 가능한 비대면 신탁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비대면 신탁 서비스는 전문 상담원과의 화상 상담을 통해 신탁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계약 체결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신탁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원화 및 외화 신탁 가입이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이를 통해 기존에 지점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신탁 가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증권의 비대면 신탁 서비스는 삼성증권 MTS '엠팝'(mPOP)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화상 상담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미래에셋운용, 자산배분형 펀드 출시…국민은행 자문·판매 담당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과 원자재 등 대체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미래에셋드림스타자산배분성장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을, KB국민은행이 자문을 담당한다. 펀드는 KB국민은행에서 가입 가능하다.

미래에셋드림스타자산배분성장형 펀드는 국내외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부터 상장지수펀드(ETF), 에너지 및 원자재 펀드, 리츠(REITs) 등 다양한 기초자산에 분산 투자해 위험 대비 효율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 국면별로 투자 자산의 비중을 조절하는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꾸준한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한다.

미래에셋드림스타자산배분성장형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은행과 협업하는 최초의 상품이다. 지난 1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금융투자자문업에 진출한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자산배분안과 시장 및 경제 전망, 펀드 포트폴리오 구성 관련 자문을 담당하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구조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포트폴리오 관리 역량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재간접펀드 운용 역량이 결합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두 회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자산군별, 국가별, 펀드별 성과 분석 및 리밸런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 투자자들을 위해 미래에셋드림스타자산배분성장형 펀드 설계 단계에서부터 물가상승률과 금리, 목표수익, 위험성향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연금펀드 자산운용에 특화된 투자전략을 수립했다. 미래에셋드림스타자산배분성장형 펀드는 향후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의 수익률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류경식 WM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미래에셋드림스타자산배분성장형 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은행과 협업해 선보이는 첫 상품으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장기 성장 관점에서의 액티브한 자산배분 운용과 안정적인 초과 수익 달성을 목표로 하는 해당 펀드는 연금 투자자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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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wan9@kukinews.com
유수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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