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여의도 20배’ 인니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참여

삼성물산, ‘여의도 20배’ 인니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 참여

기사승인 2023-10-06 16:37:11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왼쪽)와 마이클 위자야 시나르마스 랜드 대표이사가 지난달 26일 서울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인도네시아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시나르 마스 랜드(Sinar Mas Land)와 인도네시아 스마트시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개발 중인 신도시에 스마트홈 기술도입, 도시 및 IT 인프라 구축, 신재생 에너지 기술 적용 등 포괄적인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나르마스 랜드는 인도네시아에서 도시와 주거 및 상업단지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현재 자카르타 남서부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20배에 달하는 6000만㎡ 규모의 민간 최대 신도시를 개발하는 ‘BSD(Bumi Serpong Damai)시티’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신수도 이전 대상지인 칼리만탄섬 누산타라에서 진행되는 신수도 스마트시티 개발 사업에도 협력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를 위해 건물과 교통, 에너지 관련 인프라 구축, 스마트홈 플랫폼 등 스마트시티 개발을 위한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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