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청년⋅미래세대 위한 건설AI포럼 개최 外 롯데건설⋅한화 [쿡경제]

포스코이앤씨, 청년⋅미래세대 위한 건설AI포럼 개최 外 롯데건설⋅한화 [쿡경제]

기사승인 2023-10-11 11:22:59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자곡동 더샵갤러리 2.0에서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건설AI(인공지능) 포럼을 열었다. 롯데건설은 올해 에코테크 솔루션즈 공모전 선정기업 8개사를 시상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세부 설계추진사항을 논의했다.

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 청년⋅미래세대 위한 건설AI포럼 개최


포스코이앤씨는 10일 서울 자곡동 더샵갤러리 2.0에서 청년⋅미래세대를 위한 건설AI(인공지능)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대학생에게 포스코이앤씨 AI기술 역량과 디지털자산, 현장에 AI기술이 적용된 사례 등을 공유해 관련분야 연구와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 미래세대와의 소통으로 건설분야 AI 기술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계획됐다.

장동인 카이스트 AI 대학원 교수는 ‘AI 기술이 가져올 비즈니스와 일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연구원들은 △지역별 공동주택 분양성 예측 △건설자재 가격 예측 △공사 협력사 리스크 조기 탐지 △초거대 AI 기반 계약문서 검토 등 분야별 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연구개발 현장에서 AI기술을 접목한 경험담도 공유했다.

김미리 씨(숭실대 건축공학)는 “이번 포럼으로 AI기술이 실제 건설산업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남성현 R&D센터장은 “AI, 빅데이터, 로보틱스, BIM 등 주요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로 노동 집약적인 건설산업 스마트화가 필수”라며 “지속적으로 연구와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 말했다.

2023 LETS GO! 공모전 시상식에서 롯데건설 석원균 기술연구원장(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롯데케미칼 황민재 종합기술원장(왼쪽에서 첫 번째)이 대상을 수상한 비젼인 김학일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 삼목에스폼 엄석호 대표(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건설, 에코테크솔루션 8개 기업 시상


롯데건설은 10일 롯데 에코 테크 솔루션즈(LETS) 공모전에 선정된 8개 기업을 시상했다. 

공모전은 △에너지 △친환경 △미래기술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아이디어 중심 크리에이티브 부문과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용화 부문으로 구분, 모집했다. 

재난안전관리가 가능한 ‘AI 기반 지능형 영상분석 시스템’ 기술을 가진 ‘비젼인’이 크리에이티브 부문 대상을 받았다.

쉽게 불타지 않고 얼지 않는 ‘안전한 난연성, 부동성 배터리 기술’을 보유한 ‘리베스트’가 금상을, 사이버 모델하우스, VR 모델하우스 등 분양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업체 ‘더마루디자인’과 공기청정기 개발 전문 연구소기업 ‘오빌바이오’는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실용화 부문에는 건설 현장 거푸집 해체 시 소음저감 및 안전관리가 가능한 ‘슬래브 거푸집 저소음 해체공법’을 가진 ‘삼목에스폼’이 대상을 받았다. ‘NFC 태그를 이용한 통합 출입 및 정보관리 솔루션’을 보유한 ‘올링크’가 금상, 고효율 난방용 온돌 열전도판 개발 기업 ‘스피폭스’와 제습 전문기업 ‘엔트’는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업엔 상금과 공동연구, 테스트배드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감도

한화 건설부문, 신안우이 해상풍력발전사업 용역 착수


㈜한화 건설부문은 10일 서울 용산구 신안우이PJ 합동사무소에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한화 건설부문은 SK디앤디와 도화엔지니어링을 설계사로 선정하고 지난달 용역계약을 맺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사업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역에 400메가와트(MW)급 해상풍력 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내기업이 주도하는 국내 첫 대형 해상풍력 발전사업이며 2조5000억원 규모다. 

지난해 기준 국내 해상풍력 발전설비 누적 설비용량(124MW) 3배가 넘는 규모다.

㈜한화 건설부문은 주요 인허가와 주민수용성 확보 등 개발을 주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과 SK디앤디가 공동개발사로 참여 중이다.

㈜한화 건설부문과 SK디앤디가 공동 시공을, 운영은 준공 후 20년간 한국남동발전이 맡는다. 착공시기는 내년 하반기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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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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