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깜짝 반등’…중동 순방 효과 [갤럽]

尹지지율 ‘깜짝 반등’…중동 순방 효과 [갤럽]

중동 순방에 긍정 평가 이유 1위 ‘외교’
지역별, 대구·경북 제외 모두 부정평가 우세

기사승인 2023-10-27 15:44:36
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에서 소폭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를 기록했다. 직전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30%로 6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58%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보다 3%p 하락한 수치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44%) △국방·안보(5%) △결단력·추진력·뚝심, △공정·정의·원칙(4%), △전반적으로 잘한다(4%)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3%) △독단적·일방적(9%) △외교(8%) △소통 미흡(6%)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인사(4%) △통합·협치 부족(4%)이 꼽혔다.

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이 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울산·경남(42%), 대전·세종·충청(36%)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긍정 48% vs 부정 47%), 70대 이상(긍정 64% vs 부정 27%)에서 긍정 평가가 두드러졌다. 

이번 조사는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조사했다. 응답률은 13.6%,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p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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