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투비가 10년 넘게 몸 담았던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6일 “비투비의 두 번째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들과 오랜 시간 신중하게 논의했고, 그 결과 상호 합의해 재재계약은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투비는 2012년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해 ‘그리워하다’ ‘기도’ ‘나의 바람’ 등을 히트시켰다. 2018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멤버 모두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했지만 두 번째 재계약은 이뤄지지 않았다.
큐브엔터테이먼트는 “긴 세월 자랑스러운 활약을 펼친 비투비, 그리고 언제나 비투비 곁에서 힘이 돼 주신 멜로디(비투비 팬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비투비 멤버들의 새로운 성장과 빛나는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