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DMZ 평화의 길 '나랑 걷개' [쿠키포토]

파주 DMZ 평화의 길 '나랑 걷개'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3-11-11 06:00:27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서 고글을 쓴 반려견이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멍멍~ 왈왈!" 10일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디엠지(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 걷기 행사에 반려견 100여 마리가 모였다.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반려견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행사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을 비롯한 접경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걷기 구간은 율곡습지공원을 출발해 임진나루를 돌아오는 여정으로 총 3.8km이다.

반려견과 함께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 참석한 백승엽(33)씨는 "출입이 힘든 민간인 통제구역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반려견과 함께 걸을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파주시에서 지속적으로 반려견과 함께 하는 체험을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반려견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 참석한 참가자들과 반려견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 참석한 참가자와 반려견이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향해 걷고 있다.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반려견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서 고글을 쓴 반려견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 참석한 참가자와 반려견이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향해 걷고 있다.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 참석한 참가자들과 반려견이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 참석한 참가자와 반려견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서 참가자와 반려견이 훈련사에게 어질리티(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뛰어넘고 통과하는 놀이시설)를 배우고 있다.

"우리 강아지가 너무 짖거나 행동 교정이 필요하면 상담해 드립니다"

율곡습지공원에 마련된 어질리티(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뛰어넘고 통과하는 놀이시설)에서는 반려견 훈련사들이 어질리티 교육과 행동교정, 펫 티켓 등의 교육 상담을 진행했다. 반려견 훈련사 A씨는 "어질리티는 장애물을 뛰어넘거나 통과하는 스포츠로 강아지들의 민첩성과 자신감을 상승시킬 수 있다"라며 "보호자와의 교감과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스포츠다"고 설명했다.

"옳지 잘했어, 이쁘다" 어질리티 놀이를 즐기던 김씨 부자는 "강아지가 처음에는 무서워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잘하는 거 같다"라며 "우리 아이 천재견인거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서 참가자와 반려견이 훈련사에게 어질리티(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뛰어넘고 통과하는 놀이시설)를 배우고 있다.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율곡습지공원에서 열린 파주 DMZ 평화의 길 댕댕 트레킹에서 참가자와 반려견이 훈련사에게 어질리티(각종 장애물을 빠르게 뛰어넘고 통과하는 놀이시설)를 배우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외곽을 하나로 연결하는 '코리아둘레길'의 일환으로 조성된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강화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접경지역 횡단 걷기 길이다.

파주=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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