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8일 (수)
尹대통령, ‘리튬 세계 최다’ 칠레와 정상회담…“광물 파트너십 구축”

尹대통령, ‘리튬 세계 최다’ 칠레와 정상회담…“광물 파트너십 구축”

보리치 “한-칠레 FTA 개선 협상 원만한 타결 바란다”

기사승인 2023-11-17 10:06:27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한·칠레 정상회담에서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상호 기자, 조진수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석열 대통령이 리튬 세계 최대 보유국인 칠레와 정상회담에서 광물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칠레의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칠레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협력국가임을 재확인하고 △국방·방산 △리튬 등 핵심 광물 △교역·투자 △인프라 △남극기지 운영 및 공동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차전지 강국인 한국이 세계 최대 리튬 보유국인 칠레와의 핵심 광물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칠레는 리튬 보유 세계 최대 국가로 한국의 리튬 수입 대상국 중 중국에 이어 2위다.

보리치 대통령은 칠레가 아태지역 교두보인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서명 20주년을 맞이한 한-칠레 FTA 개선 협상이 원만히 타결돼 양국 간 교육이 더욱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조진수⋅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조진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물 건너간 단일화…이준석 “한번도 생각해본 적 없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단일화는 애초 염두에 둔 바 없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이 후보는 이날 여의도공원 유세 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가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하면서 “대통령이 된다면 책임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이날 SBS 라디오·TV조선 유튜브에서도 ‘단일화는 물 건너간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번도 생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