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거미 여인의 키스’에 전박찬·정일우·차선우 등 출연

연극 ‘거미 여인의 키스’에 전박찬·정일우·차선우 등 출연

기사승인 2023-11-20 10:33:28
연극 ‘거미 여인의 키스’ 출연진. 레드앤블루

연극 ‘거미 여인의 키스’가 6년 만에 돌아온다. 두 주인공 역으로는 배우 전박찬, 정일우, 차선우 등이 발탁됐다.

20일 공연기획사 레드앤블루에 따르면 ‘거미 여인의 키스’는 내년 1월 서울 동숭동 예그린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작품은 이념과 사상이 전혀 다른 두 인물 몰리나와 발렌틴이 감옥에서 만나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다룬다.

자신을 여자라고 믿는 몰리나는 전박찬, 이율, 정일우가 번갈아 연기한다. 냉철한 반정부주의자 정치범 발렌틴 역에는 박정복, 최석진, 차선우가 캐스팅됐다.

연극은 아르헨티나 작가 마누엘 푸익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93년 미국 토니 어워즈 베스트 뮤지컬상을 받았다.

한국에선 2011년 초연돼 2015년과 2017년 세 차례 공연됐다. 정성화, 박은태, 최재웅, 김주헌, 김호영, 정문성, 김선호 등 여러 스타 배우가 거쳐 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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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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