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브리온, 엔비·기드온 영입 [LCK]

OK저축은행 브리온, 엔비·기드온 영입 [LCK]

기사승인 2023-11-22 18:27:08
‘엔비’ 이명준, ‘기드온’ 김민성 영입 이미지. OK저축은행 브리온 소셜미디어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원거리 딜러로 ‘엔비’ 이명준, 정글러에 ‘기드온’ 김민성을 영입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2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올린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오피셜 영상을 공개하며 이명준과 김민성의 입단 소식을 알렸다. 구단은 “과감한 딜러로 협곡을 다시 장악할 이명준, ‘기대 ON’ 버프를 받아 성장할 김민성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남겼다.

이명준은 영상에서 “감독 코치님들이 저를 잘할 수 있는 선수로 봐주셨다. 같이 하는 선수들과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작년에 성적이 아쉬웠지만 올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다. 리브 샌드박스 시절 스프링 시즌만 하고 중국에 다녀와 아쉬웠다. 앞으로도 계속 잘하는 선수로 기억될 것이다. 응원해주시면 꼭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성은 “같이 으쌰으쌰 할 수 있는 멤버들과 좋은 감코진이 같이 해보자고 제의하셔서 하게 됐다”며 “브리온은 콘텐츠가 뛰어난 팀이라 생각한다. 콘텐츠의 노예가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팀원들과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이며 잘하는 정글러로 기억되고 싶다. 많이 응원해달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이날 미드라이너 ‘카리스’ 김홍조는 1년 재계약에 성공해 이명준, 김민성과 함께 뛰게 됐다. 다만 지난 21일 ‘모건’ 박루한, ‘엄티’ 엄성현, ‘헤나’ 박증환, ‘에포트’ 이상호는 구단과 계약이 종료됐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지난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 정규리그에서 모두 8위를 기록하면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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