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우리 옆에서 함께 빛나던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

빅스 “우리 옆에서 함께 빛나던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

기사승인 2023-11-26 20:36:56
그룹 빅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빅스라는 그룹 옆에서 언제나 같이 빛나던 별빛(빅스 팬덤)에게 전하는 메시지.”

미니 5집 수록곡 ‘이프 유 컴 투나잇’(If You Come Tonight)에 대한 그룹 빅스 멤버 레오의 설명이다. 이 곡 작사에 참여한 레오는 26일 유튜브에 공개한 두 번째 다큐멘터리에서 “‘많이 보고 싶었는데, 오늘 네가 꼭 와줬으면…’이란 느낌으로 가사를 썼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서 빅스는 미니 5집 ‘컨티뉴엄’(CONTINUUM)에 실린 신곡 녹음 과정과 제작 비화 등을 털어놨다.

팀의 메인 보컬인 켄은 가사 음절마다 어울리는 감정과 호흡을 담아내려 녹음을 거듭했다. 레오는 탄탄한 가창력과 흡인력 강한 음색을 뽐냈다. 팀의 막내인 혁은 프로듀서로도 작업에 참여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켄은 “공연과 음반 준비 기간이 겹쳐 목과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말했다. 레오는 “‘앰네시아’(Amnesia)와 ‘케미컬’(Chemical) 중 어떤 곡을 타이틀곡으로 결정할지 고민했다. 곡에 확신을 얻는 과정에서 부담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혁은 “예전에는 소리나 음을 내야 한다는 강박 아래서 (녹음을) 진행했다면, 이젠 이런 것에 얽매이지 않고 표현을 더 잘하려 했다”고 돌아봤다.

빅스는 지난 21일 ‘컨티뉴엄’을 내고 타이틀곡 ‘앰네시아’로 활동 중이다. 다음달 9~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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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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