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재난재해 취약성 정밀진단 플랫폼 개발

LH, 재난재해 취약성 정밀진단 플랫폼 개발

100미터 격자 단위로 8대 재해 분석
상시DB 구축해 피해저감 방안 제시

기사승인 2023-11-28 10:58:32
쇠퇴지역 재난재해 진단시스템 화면(예시).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8대 재난재해(지진⋅붕괴⋅화재⋅폭발⋅폭염⋅강풍⋅폭우⋅폭설) 유형별 취약성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쇠퇴지역 재난대응형 통합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랫폼은 재난재해 진단시스템과 계획수립 지원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재난재해 진단시스템은 재난재해 위험정도를 1~5등급으로 도출해 전국 △시·군·구 △읍·면·동 단위로 상대 비교분석이 가능하다. 

100미터 단위로 구축돼 보다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전 국토의 위험도에 대한 상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어 분석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계획수립 지원시스템은 재해 발생 위험성이 높은(1~2등급) 지역에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LH는 “플랫폼이 재난 대응에 취약한 지역들이 대응·복구 중심 관리체계에서 더 나아가 선제적으로 재난재해를 예측하고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H는 다음 달 중앙정부와 지자체에도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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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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