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분양가 상승률이 16년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가는 전날(7일) 기준 3.3㎡당 평균 1801만원이다.
평당 분양가는 지난해 연간 평균치(1521만원) 보다 18.4% 높다. 연간 상승률로는 2007년(23.3%) 이후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경기 18.4% △광주 29.9% △전남 24% 등 3개 지역 분양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과 같거나 웃돌았다.
용인(106.3%)⋅안양(23.0%)⋅이천(20.2%)⋅광명(14.2%)⋅수원(13.1%)⋅안성(10.4%) 상승세도 높았다.
대구와 울산 분양가는 각각 5.7%, 7.3% 하락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