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네덜란드를 국빈방문하기 위해 11일 오전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3박 5일간 네덜란드에 국빈 방문한다. 이 자리에서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회담에서는 반도체 협력을 논의한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1961년 수교 이후 첫 국빈 방문을 통해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 본사 클린룸과 1907년 만국평화회의가 열렸던 리더잘(Ridderzaal)과 이준 열사 기념관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방문한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짙은남색 정장에 오렌지색 넥타이 착용했고 김건희 여사는 회색 재킷에 검은색 치마 정장 차림이었다.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대사 대리, 장호진 외교부 1차관, 한오섭 정무수석, 김대기 비서실장,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윤 대통령 부부를 환송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