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온오프라인에서 한데 모일 수 있는 행사가 개최된다.
아프리카TV는 자사 프로게임단 광동 프릭스 TCG팀이 오는 17일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제2회 T.C.G.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TCGF는 카드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들이 함께 모여 대회를 진행하고, 게임 강의, 코스프레, 토크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회 TCGF는 라이엇게임즈의 ‘레전드 오브 룬테라’,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브레이버스’ 종목으로 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두 종목으로 대결을 펼치는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레전드 오브 룬테라는 스위스 라운드로 진행되고,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1, 2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레전드 오브 룬테라 200만원, 쿠키런: 브레이버스 600만원 등 약 1000만원 규모다.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는 경기 외에도, 레전드 오브 룬테라 기본 강습, 쿠키런: 브레이버스 실력자와 대결하는 ‘고수를 이겨라’, 코스튬플레이팀의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현장을 방문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현장의 다양한 부스들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부스에서 스탬프를 찍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는 ‘스탬프 부스 이벤트’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 5, 닌텐도 스위치,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제2회 TCGF는 광동 프릭스 TCG팀이 주최하고, 라이엇게임즈, 데브시스터즈, 아프리카TV, 대전 e스포츠 경기장이 후원한다.
차종관 기자 alonei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