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피습 관련 ‘변명문 우편발송’ 조력자 긴급 체포

이재명 피습 관련 ‘변명문 우편발송’ 조력자 긴급 체포

기사승인 2024-01-08 14:58:35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이재명 대표 피습 피의자. 연합뉴스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습격한 피의자 김모(67) 씨를 도운 것으로 추정되는 7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7일 충남에서 A씨를 긴급체포해 공범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A씨는 피의자 김 씨가 민주당 대표 습격 후 ‘변명문’이라고 언급한 문건을 우편으로 발송해주기로 약속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와 A씨의 관계, 변명문을 발송하기로 약속한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오는 9일 김 씨의 신상정보 공개위원회를 열어 얼굴과 이름 등 공개 여부를 결정하고 다음주 추가 수사를 마무리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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