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욕설 파문’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유진·옥시찬 방송통신심의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17일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르면 18일 후임 방심위원 후보자 2명을 추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두 야권 위원들에 대한 해촉안을 재가했다.
옥시찬 위원은 지난 9일 방심위 방송소위 회의에서 류희림 방심위원장을 향해 서류 뭉치를 던지며 욕설을 해 물의를 일으켰다. 김유진 위원은 회의 의결 사항 안건을 언론에 미리 알려 비밀유지의무를 위반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