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용준형과 공개연애를 암시하는 사진을 올렸다. 두 사람 소속사는 교제 여부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관계자는 19일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현아 측도 “아티스트의 사적인 사안에는 (소속사가) 관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아는 전날 밤 SNS에 용준형과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하트가 들어간 이모티콘을 붙였다. “예쁘게 봐주세요”란 댓글도 남겼다. 현아는 2018년에도 가수 이던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사실무근’이란 소속사 입장을 뒤집고 직접 교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현아와 용준형은 2011년 프로젝트 그룹 트러블메이커로 함께 활동했다. 용준형은 당시 그룹 비스트(현 하이라이트) 소속으로 활동했으나 가수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동영상을 공유받은 사실이 2019년 뒤늦게 드러나 팀을 탈퇴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