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전 세계 Z세대(1990~2000년대 출생자)를 대상으로 비비고(bibigo)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8월 비비고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Live Delicious’를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한국, 미국, 일본, 유럽, 중국, 태국에서 동시에 론칭했다. ‘비비고를 통해 더욱 맛있고 즐거워지는 삶’을 캠페인송과 함께 전달했다.
캠페인 일환으로 소비자 참여형 ‘#LiveDelicious 챌린지’를 진행해 다양한 국가의 젊은 소비자들과 교감했다.
한국과 유럽에서는 캠페인 영상에 나오는 춤을 따라 추는 비비고 댄스 챌린지를 진행했고, 미국에서는 소비자가 마트 계산대에서 캠페인 송을 따라 부르면 비비고 만두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약 3개월간 진행한 캠페인 결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비비고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상승했고 ‘에너제틱한(활력있는)’ ‘즐거운’, ‘열정적인’ 등의 키워드가 브랜드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비비고가 추구하는 새로운 가치를 글로벌 소비자들과 성공적으로 공유했다”며, “삶을 ‘더 맛있게, 더 즐겁게’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 미국프로농구(NBA) 명문 구단 LA 레이커스와 진행한 ‘2023 Lakers Media Day’에서 비비고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만두, 치킨, 볶음밥 제품을 현지 미디어에 선보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