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디지털 분야는 서비스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국민의 자유와 후생을 증진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더욱 빨라져야하고 국민의 삶 깊숙이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 일곱 번째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불공정을 해소하는 디지털 정책을 고민해 왔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게임 콘텐츠. 디지털 의료서비스 국민의 삶과 밀접한 것을 논의하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국민이 더 쉽고 편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회 게임 유튜버, 전소혜 디지온케어 대표이사, 김유리안나 웰로 대표이사 등 게임, 의료, 행정 분야 전문가 및 기업인, 소상공인 등 국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등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함께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