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석한 장터에서는 한우·배·사과 등 명절 제수와 굴비·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10% 할인해서 판매했다. 행사 당일 1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2024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햅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행사를 찾은 시민들을 위해 먹거리 장터도 운영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설을 앞둔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직거래 장터를 올해도 개장했다"라며 "앞으로도 값 싸고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터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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