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참모들과 ‘합창’으로 설 인사 전해…“따뜻한 손 내밀 것”

尹대통령, 참모들과 ‘합창’으로 설 인사 전해…“따뜻한 손 내밀 것”

기사승인 2024-02-08 18:00:46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1층 정현관에서 대국민 설 인사 메시지로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과 함께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를 합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대통령실 참모진들과 함께 대국민 설 메시지를 노래로 전했다.

대통령실 합창단 ‘따뜻한 손’과 함께 윤 대통령이 노래를 통한 문화의 에너지로 국민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보냈다. 이번 설 인사는 대통령과 합창단뿐만 아니라 대통령실 직원들의 자녀들과 참모들도 함께 참여했다.

해당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가요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노래를 합창단과 함께 부르며 국정 운영의 비전인 ‘따뜻한 정부’를 국민들께 직접 전했다.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는 지난해 10월 18일 제78회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경찰과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부른 싱어송라이터 변진섭의 노래다.

윤 대통령은 “노래 가사처럼 따뜻한 손을 내미는 것이 국가의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이를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합창에서 윤 대통령은 ‘앞서가는 사람들과 뒤에서 오는 사람들 모두 다 우리들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파트를 솔로로 직접 불렀다.

윤 대통령은 이어서 “사랑이 필요한 설 명절이다. 새해, 저와 대통령실 직원 모두,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겠다. 늘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국민들께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설 영상은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1층 정현관에서 2시간에 걸쳐 촬영됐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따뜻한 손’은 지난해 11월에 대통령실 비서실, 안보실, 경호처 직원들로 구성됐다. 합창단의 명칭인 ‘따뜻한 손’은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자는 뜻에서 대통령이 직접 이름 붙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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