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가 안방으로 향한다.
14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외계+인 2부’는 이날부터 IPTV 및 디지털케이블 TV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KT지니·SK Btv·LG U+ TV 등 IPTV를 비롯해 홈초이스, 티빙, 네이버 시리즈온, 웨이브, 구글플레이, 애플 TV 등 여러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하다.
‘외계+인 2부’는 신검을 두고 겨루던 인간과 도사들이 미래로 향하며 모두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그렸다. 1부에 이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지난 1월10일 개봉해 첫 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으나 이후 경쟁작들의 벽에 가로막혀 반등하지 못했다.
‘외계+인 2부’는 당분간 극장과 VOD 서비스를 병행하며 관객과 다방면으로 만난다는 계획이다. 앞서 개봉한 1부는 극장에서 154만명이 관람, 손익분기점(730만명)에 미치진 못했으나 OTT 공개 후 호평을 얻었다. 2부 역시 누적 관객 142만명으로 손익분기점(800만명) 달성은 요원한 상태다. VOD 공개 후 반응이 뒤바뀔지 주목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