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가영이 ‘BTS 프로듀서’로 유명한 피독과 교제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김가영은 15일 MBC FM4U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 “열심히 일하고 배려하며 잘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교제 상대를 직접 거론하지 않았으나 지난 13일 불거진 피독과의 열애설을 인정한 발언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가수 테이는 “가영이 연애한다”며 “얘기를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드디어 (열애설을) 인정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김가영은 2015년 OBS 기상캐스터로 방송에 입문했다. 2018년부터는 MBC 보도국 과학기상팀 소속 기상캐스터로 근무 중이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 등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피독은 방탄소년단 데뷔곡 ‘노 모어 드림’(No More Dream)부터 2022년 ‘옛 투 컴’(Yet To Come)까지 방탄소년단 히트곡 대부분을 작곡·프로듀싱했다. 방탄소년단이 월드스타로 부상하면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한국 저작권료 수입 1위에 올랐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