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집단 사직’ 군 병원 12곳 민간인에 응급실 개방 [쿠키포토]

‘전공의 집단 사직’ 군 병원 12곳 민간인에 응급실 개방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4-02-20 13:59:18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며 정부가 군병원 12곳 응급실을 민간인에게 개방한 20일 오전 한 민간인 응급 환자가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며 정부가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 등 군 병원 12곳 응급실을 민간인에게 개방했다. 군 병원은 응급 진료만 가능하고 외래 진료를 받을 수 없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면서 정부가 공공 의료기관과 군 병원을 총동원하기로 한 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으로 응급차량이 도착하고 있다.

국방부는 민간인의 원활한 출입을 위해 차량에서 하차하지 않고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출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안내 요원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접수와 의무기록 발급을 위한 전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원무 인력도 보강하기로 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면서 정부가 공공 의료기관과 군 병원을 총동원하기로 한 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응급실에서 관계자가 출입하고 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면서 정부가 공공 의료기관과 군 병원을 총동원하기로 한 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에서 응급환자로 입원한 민간인 보호자가 바삐 응급실을 찾고 있다.

적십자병원과 서울의료원, 보라매병원 등 공공병원 97곳은 민간 병원에서 환자를 받아 응급수술 등을 진행하도록 했다. 의료대란이 심각해질 경우 평일 진료 시간을 오후 8시까지로 2~3시간 늘리고 주말에도 진료하기로 했다.
정부의 의료진 증원을 반대하며 단제 사직서를 체출한 대학 병원 의료진들로 인해 군 병원 비상진료체계를 돌입한 가운데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들이 진료준비를 하고 있다.
정부의 의료진 증원을 반대하며 단제 사직서를 체출한 대학 병원 의료진들로 인해 군 병원 비상진료체계를 돌입한 가운데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들이 진료준비를 하고 있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며 정부가 군 병원 12곳 응급실을 민간인에게 개방한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국 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평일 오후 8시까지 진료시간을 연장한다. 개원의들이 집단행동 동참 시에는 주말까지 진료를 연장할 계획이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의료대란이 가시화하며 정부가 군 병원 12곳 응급실을 민간인에게 개방한 20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국군수도병원 응급실에서 의료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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