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신보 발매와 동시에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했다. 먼저 공개한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이 정상을 지키는 가운데, 타이틀곡 ‘쇼퍼’(Shopper)와 ‘홀씨’도 톱10에 들었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이유가 전날 발매한 미니 6집 ‘더 위닝’(The Winning)에 수록된 모든 곡이 멜론 톱100에 안착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쇼퍼’와 ‘홀씨’는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고, 그룹 뉴진스 멤버 혜인이 피처링한 수록곡 ‘쉬’(Shh…)는 9위에 올랐다. ‘관객이 될게’는 13위다.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은 지난달 24일 공개 이후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곡은 멜론 일간차트, 지니 톱100 및 일간 차트, 유튜브뮤직 인기곡 등 다른 차트에서도 고지를 내주지 않고 있다.

‘더 위닝’은 아이튠즈 톱 앨범차트 15개 지역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아이유 소속사는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음반 발매 직후 글로벌 SNS인 X(옛 트위터)에서도 실시간 트렌드에 ‘아이유애나’, 대한민국 트렌드에서 ‘아이유 신곡’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고 부연했다.

아이유는 다음 달 2일과 3일, 9일과 10일 서울 방이동 K스포돔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이후 전 세계 18개 도시를 돌며 해외 팬들을 만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