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 해 세게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가수 10팀 중 K팝 아이돌 그룹 4팀이 이름을 올렸다.
21일(현지시간) 국제음반산헙협회(IFPI)가 발표한 ‘2023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 따르면 그룹 세븐틴(2위), 스트레이 키즈(3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7위), 뉴진스(8위)가 톱10에 들었다.
범위를 톱20으로 넓히면 아이브(12위)와 NCT 드림(15위)도 차트에 입성했다.
IFPI의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실물 음반 판매량,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오디오·비디오 스트리밍 수치 등을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세븐틴은 2021년 9위로 이 차트에 처음 진입해 2022년 6위, 지난해 2위로 순위를 높여왔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7위로 이 차트에 처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IFPI가 뽑은 글로벌 아티스트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다. 스위프트의 이 차트 네 번째 1위 기록(2014년·2019년·2022년·2023년)이다. IFPI가 차트를 운영한 이후 한 가수가 1위를 네 번 차지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