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갑에서 장진영 국민의힘 후보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
1일 장 후보 측에 따르면, 뉴스토마토&미디어 토마토가 지난달 25~26일 양일간 시행한 동작갑 국회의원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후보 지지율에서 장 후보는 45.5%로 김병기 후보(39.6%)를 5.9% 소폭 앞섰다.
지난달 뉴스토마토&미디어 토마토는 이틀 동안 동작갑 지역(노량진 1·2동, 상도 2·3·4동, 신대방 1·2동, 대방동)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무선 ARS 여론 조사를 펼쳤다. 남성 262명, 여성 242명으로 총 504명이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의원회 홈페이지 참조.)
조사에서 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한 이들은 233명이었다. 김 후보는 195명의 선택을 받았다. 76명은 답을 하지 않았다. 답변자의 정치 성향은 각각 중도 210명, 보수 163명, 진보 131명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장 후보는 “선거일까지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