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6일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를 흔들기 위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한미동맹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주부터 ‘자유의 방패’ 한미 연합연습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연합연습에서는 연합기동 훈련, 북한의 핵 위협 대응과 함께, 사이버 공격, 회색지대 도발, 가짜뉴스 유포 대응과 같은 복합적인 상황에 대한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2개 유엔사 회원국이 참여하여 한반도 안보를 지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고한 연대를 보여줄 것”이라며 “성공적인 연합연습이 될 수 있도록, 국방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긴밀히 협력하고, 필요한 지원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