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경로당서 어르신 위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 교육할 것”

尹대통령 “경로당서 어르신 위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 교육할 것”

기사승인 2024-03-21 11:59:13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전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스물두 번째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경로당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주재한 스물두 번째 민생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니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하실 수 있는 경로당을 확대하고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배달 서비스 도입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준경로당 제도를 도입해 미등록 경로당을 양성화하고 비용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건강 관리도 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도 추가로 건립한다. 

윤 대통령은 “파크골프장 확충과 맞춤형 운동프로그램도 보급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어르신들과 원주시민, 노인복지관·요양시설 종사자, 재택의료 의료진 및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원강수 원주시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박상욱 과학기술수석 등이 자리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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