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2일 “세종시는 우리 정부의 핵심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를 실현하고 국가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중요한 지역”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선 당시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모두발언은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2022년 5월 출범과 함께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했다”며 “지난 정부들의 청와대와 달리 대통령실 모든 직원들이 하나의 건물에서 가깝게 소통하고 벽을 허물어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에 만들어질 제2집무실은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 사이의 벽을 허물고,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