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체리블렛이 각자도생에 나선다.
2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멤버들과 오랜 시간 고민하고 상의한 끝에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멤버 중 해윤, 지원, 레미, 메이는 FNC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전면 종료키로 했다. 유주, 보라, 채린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연예 활동을 이어간다.
앞서 체리블렛은 2019년 1월 10인조로 데뷔했다. 하지만 같은 해 멤버 셋이 탈퇴하는 등 난항을 겪었다. 데뷔 시기와 맞물려 코로나19가 확산해 활동 역시 원활히 이뤄지지 못했다. Mnet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 ‘퀸덤 퍼즐’과 웹예능 ‘소녀리버스’ 등 여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도 지원했다.
활동 기간 동안 발표한 음반은 총 7개다. 대표곡으로는 데뷔곡 ‘큐앤에이’와 ‘무릎을 탁 치고’, ‘P.O.W!’ 등이 있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