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레이븐2’…광고 영상 조회수만 ‘250만’

넷마블 ‘레이븐2’…광고 영상 조회수만 ‘250만’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MMORPG
9년 만에 출시하는 레이븐 후속작

기사승인 2024-04-30 12:04:27
넷마블은 모바일 액션 RPG 레이븐 후속작 ‘레이븐2’를 5월 말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

모바일 액션 RPG ‘레이븐’ 후속작이 9년 만에 돌아온다. 공식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가 200만회를 넘는 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레이븐2’를 5월 말 출시 예정이다. 9년 만의 후속작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초 내외의 ‘레이븐2x차승원’ 광고 영상 4편 조회수가 업로드 약 2주 만에 총 250만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 역시 조회수 10만회를 기록했다.

전작인 레이븐은 지난 2015년 3월 출시 이후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하고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명 돌파 등 기록을 세웠었다. 당시 99일만에 매출 1000억원 달성하고 누적 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기도 했다.

출시에 앞서 넷마블은 지난 18일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MMORPG로 선보이는 레이븐2의 출시 일정과 개발 배경, 주요 콘텐츠 등을 공개했다.

레이븐2는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시네마틱 연출을 콘솔 AAA급 수준의 비주얼로 구현했다.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 총 6개로 구성된 클래스로, 전투 시 각기 다른 절단과 선혈 표현 등을 연출해 차별화된 액션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두현 넷마블몬스터 개발실장은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스토리와 연출이 예상하는 것보다 더 위험하고 파격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과 악마가 공존하는 레이븐의 방대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해 저주받은 낙인의 힘을 지닌 ‘특무대’의 신규 대원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레이븐1’의 핵심 인물 ‘도미니온’, ‘기간테스’ 등과 대립하는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김건 넷마블몬스터 대표는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전작은 물론, 장르 한계까지 뛰어넘었다고 자신하고 있다”며 “MMORPG에 큰 관심 없던 이용자들도 분명히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18일부터 국내 이용자 대상으로 ‘레이븐2’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등록자 수는 일주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5월 말 정식 출시 전까지 앱 마켓,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특별한 보상을 지급한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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