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기초연금 40만원 시대 열 것”

尹대통령, 어버이날 기념식 참석…“기초연금 40만원 시대 열 것”

기사승인 2024-05-03 13:46:01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대선 공약인 ‘기초연금 40만원’을 임기 내에 실현하고 간병비 지원과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 통합지원 체계 구축 역시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고 부모님들께 존경과 예우를 다하는 효도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부모님들의 헌신과 노력이 모여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 대한민국이 불과 70년 만에 세계적인 경제 대국, 문화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며 “우리 사회가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그 고마움을 잊고 사는 것은 아닌지 종종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한 가정,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있는 모든 분께 큰 박수를 드린다”고 말했다.

‘행복한 노후 보장’을 위한 윤석열 정부 정책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어르신 일자리를 늘리고 보수도 높이겠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맞춤형 주택과 건강을 지켜 드리는 시설과 정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엔 정부 포상을 받는 효행실천 유공자와 그 가족, 독거노인센터 및 노인단체 소속 어르신을 비롯해 약 1300명이 자리했다. 정부에서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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