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웃는다’ 2024 소상공인대회 개막
경북도민의 화합의 장인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오후 구미시민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을 구호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는 22개 시·군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펼친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되는 식전 행사는 신명 나는 트로트 공연으로 인기가 많은 ‘전국 TOP10 가요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이어 구미시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전통 공연(육고무)은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선사한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실업팀 대표선수와 체육 꿈나무의 성화 봉송, 이철우 경북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의 성화 화합, 마지막으로 성화를 인계받은 체육인 가족의 최종 점화로 이뤄진다. 이날 점화된 성화는 경주 토함산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채화된 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봉송주자로 나선 가운데 구미시 25개 읍·면·동을 순회하고 이날 대회 주경기장인 스타디움에 입장했다. 성화 점화 후에는 구미시 이미지를 형상화한 미디어아트쇼와 멀티미디어쇼, 드론 1000대의 현란한 공연으로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진 식후 행사에서는 국내 최고 가수인 장민호, 이찬원, 자이언티, 하이키, 권은비가 참석해 멋진 무대를 꾸미며, 피날레는 화려한 축하 불꽃놀이로 장식한다. 대회기간 구미시민운동장일원에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양한 미술·사진전이 기획 전시된다. 또 22개 시·군 농축산물 판매장과 홍보관에서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도민체전은 전국체전에서 경북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든든한 밑거름이었다”며 “체육 꿈나무와 체육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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