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자숙’ 강인, 버블 시작한다…복귀설 솔솔

‘15년째 자숙’ 강인, 버블 시작한다…복귀설 솔솔

기사승인 2024-05-27 17:28:18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 디어유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강인이 복귀에 나선다. 

27일 소통 플랫폼 디어유에 따르면, 강인은 오는 28일부터 버블 아티스트에 합류한다. 디어유 버블 서비스는 팬과 아티스트가 1대 1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플랫폼이다. 국내외 팬덤과 쌍방향 교류가 가능해 많은 아티스트들이 이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강인이 버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모색하리라는 추측도 나온다. 자숙 이후 처음으로 유료 소통을 시작한 데다 지난 26일 슈퍼주니어 전 멤버가 함께한 려욱 결혼식 현장에서 이특이 “활동보다 자숙을 더 길게 한 강인”이라며 “활동 5년, 자숙 15년을 겪고 있는 강인이를 용서해달라”고 언급해서다. 이특은 또 “행복하고 좋은 날이니 안아주시고 사랑 주시고 강인이도 먹고살 수 있게 많이들 도와달라”고 했다. 그의 말에 강인 역시 일어나서 인사하는 등 화답했다.

2015년 강인이 슈퍼주니어로 활동하던 당시 모습. 사진=박효상 기자

강인은 2009년 행인과 폭행 시비를 시작으로 각종 사건·사고 중심에 서왔다. 같은 해 10월 음주운전 뺑소니로 벌금형을 선고받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현역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치고 2012년 슈퍼주니어 활동에 합류하며 복귀했으나, 2016년 서울 신사동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형에 처해지며 다시금 지탄받았다. 이외에도 예비군 훈련에 불참하고 여자친구 폭행 의혹에 휩싸인 끝에 2019년 슈퍼주니어를 탈퇴했다. 포털사이트 인물 정보란에서도 강인 관련 항목은 삭제돼 있는 상태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라는 의혹도 있었다. 다만 강인은 이와 관련해서는 “오보”라며 “시간이 해결해 주리라 생각했지만 팀 이름이 거론돼 안 되겠다 싶었다”며 선을 그었다.

자숙을 이어오던 강인은 2023년 유튜브 채널 ‘타인의 삶’에 출연하며 얼굴을 비쳤으나 활동을 공식 재개하진 않았다. 영상에서 강인은 “2016년부터 7년 정도 쉬었다. 경제 수입은 없었다”면서 “(복귀를) 내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기회가 된다면’이라는 말도 어렵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강인은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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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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