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10일 (목)
“제조부터 식탁까지” 아워홈, 식품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제조부터 식탁까지” 아워홈, 식품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기사승인 2024-05-28 10:00:44
아워홈의 식품 제조 현장 스마트화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정보 순환 체계를 구축한 모습. 아워홈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아워홈은 공급사부터 제조·물류·소비자까지 실시간 식품 품질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워홈 8개 제조 공장과 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해당 시스템 도입을 완료했다. 시스템을 도입한 공장과 협력사 등 공급사는 식품이 소비자에게 도달할 때까지 유통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시스템은 오는 7월까지 시범 운영 후 순차 적용한다.

이번 시스템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중소기업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식품산업 디지털클러스터 스마트 산업기반 조성 사업’으로 시작됐다. 아워홈은 지난 2022년 식품업계에서 유일하게 정부 추진 디지털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돼 디지털클러스터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식품산업에 특화된 통합 품질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고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전달되는 식자재 유통 과정을 디지털화했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공급사-제조-물류-소비자’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 걸쳐 통합 품질 안전 정보를 공유하고 실시간 식품 품질 관리가 가능한 ‘필수 식품 정보 순환 생태계’ 구축을 완료했다.

세부 개발 시스템은 △통합 품질 안전 관리 플랫폼(QSIS) △품질 관리 시스템(QMS) △모바일 공급사 포털 시스템 △모바일 MCP(단체급식) 검수 시스템 등 4가지다. 식재 공급사부터 물류센터, 단체급식 점포에 이르기까지 통합 식품 안전 관리 및 데이터 모니터링 기능을 고도화했다.

아워홈 이수미 품질보증센터장은 “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산지부터 협력사, 제조 공장, 소비자까지 모두 이어진 이력추적 체계와 콜드체인(Cold-Chain)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아워홈 급식사업이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로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정보순환 생태계 구축은 K-푸드 위상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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