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감독 조지 밀러)가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지난 주말(5월31일~6월2일) 동안 29만8689명이 관람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다. 매출액 점유율은 33%, 누적 관객은 105만1034명으로 100만 관객을 넘겼다. 

배우 강동원이 주연한 ‘설계자’(감독 이요섭)는 2위에 이름 올렸다. 동 기간 20만1000명이 봤다. 다만 개봉 첫 주 주말 관객이 20만명대를 나타내며 흥행엔 먹구름이 꼈다. 누적 관객 수는 37만2115명으로, 손익분기점 200만명대 달성 가능성이 요원해졌다.

금주 신작 개봉을 앞둔 만큼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배우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이 주연한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가 오는 5일 개봉을 앞두고 예매관객 6만명대로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한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감독 이시하라 슌스케)와 오스카상을 받은 ‘존 오브 인터레스트’(감독 조나단 글레이저)가 ‘원더랜드’와 같은 날 개봉한다.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아딜 엘아르비)는 하루 뒤인 6일 관객과 만난다. 이들 작품은 실시간 예매율에서 각각 5~7위에 이름 올렸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