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금지·업무개시' 명령 철회 [쿠키포토]

정부 '전공의 사직서 수리금지·업무개시' 명령 철회 [쿠키포토]

의료개혁 관련 현안 브리핑
조 장관 "행정처분 절차 중단해...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사승인 2024-06-04 16:11:47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개혁 관련 현안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는 4일 병원장에게 내린 사직서 수리금지명령과 전공의 진료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철회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개혁 관련 현안브리핑에서 "전공의가 복귀하면 행정처분 절차를 중단해 법적 부담없이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련기간조정 등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전문의를 취득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전공의 여러분들이 제대로 수련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지 못한 데에는 정부의 책임도 있다"며 "앞으로 정부가 전공의의 의견을 경청하고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안지현 기자 ajh6463@kuki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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